금융 핀테크 업체 등과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 간담회
16일 현재 서울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12만8000개
서울시 “핀테크업체 위해 창업붐 조성, 규제혁신 앞장”

박원순 시장이 18일 오후 금융 및 핀테크 등 기업체 담당들을 초대한 가운데 개최한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 주제 간담회에서 제로페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18일 오후 개최한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 주제의 간담회장 풍경. [서울시]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후 3시 신한엘타워 디지털캠퍼스(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358, 11층)에서 ‘국내 간편결제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로페이에 참여하고 있거나 카카오페이, 이베이 등 참여를 신청한 신한은행·네이버(주)·뱅크샐러드 등 제로페이 참여 결제사업자와 은행 15개사, 핀테크 업체 5개사 등 총 20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시장,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이학영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과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관계자도 참석했다. 

간담회는 서울시의 ‘제로페이 추진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민간전문가와 핀테크 업체들의 ‘발제’에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간편결제 활성화와 관련해 제안하고 건의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3건)는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의 ‘글로벌 모바일 간편결제 사례와 시사점’, 김태훈 뱅크샐러드 대표의 ‘오픈API를 통한 결제혁신’, 윤완수 웹케시 대표의 ‘민간차원의 제로페이 활성화 정책 제언’ 순으로 진행된다.

서강대학교 박수용 교수가 진행하는 토론에서는 제로페이에 대한 정책제안과 간편결제시장 전반에 대한 확산 및 활성화와 관련된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박원순 시장은 “제로페이는 민관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국내 간편결제시장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핀테크 업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창업 붐 조성과 규제혁신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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