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위주의 교육과 함께 보증신청 도와줘
초기 창업자 실제 창업환경 맞춰 구성

대전 중기부 청사 인근에 위치한 기보 사옥.
대전 중기부 청사 인근에 위치한 기보 사옥.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청년창업예정자들에게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교실이 열렸다. 시행착오를 덜 겪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청년층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제1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전시 서구 소재 대전무역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19~39세 이하의 청년이 대상이다.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 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을 영위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3년 이내 초기창업자는 16일부터 5월 13일까지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5월 22일부터 3일간 총 2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기법 ▲알기 쉬운 세금과 세무·투자 전략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 고객 개발 ▲청년 Start up을 위한 투자의 이해 ▲R&D 준비와 절차 기술로드맵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의 실제 창업환경에 맞춰 구성된다.

수료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 사전보증과 청년창업우대보증 대상자로 추천해 창업초기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기업에 대해서는 진단컨설팅 등의 혜택도 별도 제공한다.

기보는 청년층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청년·기술창업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89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200여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정부의 제2벤처붐 조성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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