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혁포럼, 24일 ‘남북을 잇는 한강의 미래’ 토론회
한강, 바람직한 남북협력과 거버넌스 구축방안 모색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통일시대 ‘남북을 잇는 한강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장이 마련된다.

물개혁포럼은 오는 24일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남북을 잇는 한강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한강은 휴전선을 넘어 남으로 흘러 하구에서 남과 북의 물이 만난다. 최근 남북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강변 철책선이 제거되고 있고, 남북 중립수역에 대한 공동조사가 이뤄지는 등 한강 역시 시대적인 변화의 상황에 직면한 상황이다.

따라서 열린 한강을 통해 여러 가지 꿈같은 이야기가 시자괴고 있는 상황이며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물개혁포럼은 변화한 한강의 상황을 통해 남과 북이 하나되는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한강을 통한 남북 협력의 구상’이란 주제로 경기연구원 송미영 연구원이, ‘한강 하구 거버넌스 구축방안’이란 주제로 국토환경연구원 최동진 연구원이 발제를 진행한다.

또 가톨릭관동대 박창근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자로는 인천연구원 김성우 박사, Kwater 해외사업본부 이광만 박사, 대진대 정석환 교수, 명지대 이창희 교수,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염형철 대표, 한겨레평화연구소 강태호 전 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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