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 홍보의 장
Korea Fintech Week 2019 세부 행사

금융감독원 여의도 사옥
금융감독원 여의도 사옥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핀테크·레그테크·섭테크’로 이어지는 혁신 생태계의 본격적인 조성을 위해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과 금융회사·감독당국을 직접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금융감독원은 제1회 ‘Korea Fintech Week 2019’의 일환으로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 대상 쇼케이스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IT기술을 활용해 금융규제 준수 관련 업무를 자동화·효율화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섭테크는 금융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이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이다.

레그테크·섭테크 전문기업에게는 실수요자 대상 상품(솔루션) 홍보의 장이 되고,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에게는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도록 신기술 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핀테크 혁신에 맞춰 금융회사의 규제준수 업무 등도 IT기술의 접목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이다. 금융회사와 금융당국은 신기술 탐색·수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규제준수와 금융감독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업들도 출현하고 있다.

쇼케이스는 패션 신제품, 신규 음반 등 새로운 상품이나 퍼포먼스를 관계자에게 선보이기 위한 공개 행사를 의미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5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15일~4월 26일 기간중 참가희망 기업의 신청을 접수한다. 5월 8일 참가대상 기업을 선정·발표한다. 이메일(fintech@fss.or.kr)을 통해 접수 예정이다. 신청서는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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