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로페이 쓰고 KCON 보러가자’ 이벤트 개최
15일부터 2주간 제로페이 사용자 대상추첨 통해 KCON 관람권 등 제공
경품은 CJ ENM이 상생 차원에서 후원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모바일 직불결제(제로페이) 확산에 적극 나섰다. 중기부는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를 위해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로페이 쓰고 KCON 보러가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제로페이는 전국 가맹점 수가 약 16만개를 넘어섰고(10일 기준), 결제실적도 꾸준히 상승하는 등 사용자 반응도 조금씩 늘고 있다. 그러나 아직 QR결제 방식의 제로페이에 익숙지 않은 소비자들은 막연히 사용이 어렵다는 인식이 많다. 이에 중기부가 소비자들이 직접 결제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섰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이벤트페이지(www.zeropayevent.co.kr)에서 결제사실을 증빙할 수 있도록 결제내역이 포함된 사진 이나 결재 거래일련번호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가맹점 등에 배포된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톡에서 플러스친구로 ‘제로페이’를 추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번 이벤트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선정된 3명에게 2019 KCON JAPAN(5.17~5.19, 일본 지바현)을 관람할 수 있는 1일 입장권과 왕복항공권, 숙박권을 제공하며, 1인 동반이 가능하다. 그 밖에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 200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공식 홈페이지(www.zeropay.or.kr)의 ‘가맹점 찾기’ 혹은 네이버 지도에서 ‘제로페이’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제로페이 사용을 위해서는 제로페이에 동참하고 있는 결제사업자의 앱 20개 가운데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 결제사업자 측에서도 이번 이벤트 홍보와 함께 자체적으로 제로페이 사용에 따른 할인, 포인트, 사은품, 기프티콘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관련 결제사업자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중앙회, 기업, 산업, 새마을금고, 수협, 신협, 우체국 등 은행 20개와  전자금융업자 네이버페이, 앤에이치엔페이코,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정보통신 등 전자금융업자 9개다.

이벤트 경품인 KCON 2019 JAPAN 관람에 필요한 경비는 CJ ENM(대표 허민회)에서 후원했다.

결제사업자별  제로페이 결재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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