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대한민국, 임시정부 뿌리 위에서 꽃피워”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11일 오후 7시 19분부터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광장에서 국민참여형 축제로 열렸다.

시작 시간인 오후 7시 19분(19시 19분)은 임시정부 수립 원년인 1919년을 의미한다. 행사 장소 여의도공원은 광복군이 C-47 수송기를 타고 국내로 들어왔던 곳이다.

기념식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 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점화됐던 독립의 횃불은 지난 42일간 전국 곳곳의 주요 3.1운동 지역을 돌고 이 날 완주식을 통해 그 여정을 마무리한 동시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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