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 1억원 전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내우외환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인들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출연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0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희건) 18개 회원사가 7000만원, (주)우신피그먼트(대표이사 장성숙)와 (주)대호(대표이사 김후기)가 3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개성공단 중단 이후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이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해 의미를 더한다.

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계의 기부 문의가 끊이질 않고있다”며 “추가 모금된 성금을 조만간 2차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