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내 보내

[중소기업투데이 김영욱 기자] 홈앤쇼핑이 문화콘텐츠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홈앤쇼핑은 4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영화 소개 방송을 진행했다. 과거 홈쇼핑을 통해 영화 예매권을 판매한 경우는 있었지만, 영화 소개 방송 자체는 이번이 첫 시도다.

홈앤쇼핑과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날 방송에서는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주연의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을 소개했다.

방송 도중 상담예약을 남기면 고객들은 방송 이후 해피콜을 받게 된다. 이때 영화 예매권 구매를 확정 지으면 모바일 예매권 코드가 발송되고, YES24 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관람일자, 상영관,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주말 등 날짜와 시간에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영화 예매권은 1+1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상담예약을 남긴 1500명(선착순, 1인 1주문 한정)의 고객들에게 해피콜을 통해 예매권 구매기회를 제공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영화 소개 방송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최근 홈쇼핑 업계가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홈앤쇼핑도 향후 상품군 확대를 위한 시도와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지난 2011년과 2015년 개봉해 각각 478만 명과 387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는 등 한국판 셜록홈즈로 불리며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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