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BC카드,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 출시
계좌등록으로 간편 직불결제 서비스
경품이벤트, 결제금액 0.5% 실시간 캐시백

NH농협은행은 5일 BC카드의 ‘페이북(paybooc)’을 이용한 계좌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9 NH농협은행 홍보모델 정읍시지부 전가혜 계장(왼쪽)과 기업개선부 신근석 과장의 모습. [NH농협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모바일 직불카드 서비스를 손에 쥐는 고객, 캐시백도 손에 쥔다. 카드를 등록하면 선물도 받는다.

NH농협은행은 5일 BC카드의 ‘페이북(paybooc)’을 이용한 계좌기반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북’은 BC카드사가 지난 2017년 출시한 디지털결제플랫폼이다. BC카드를 등록해 QR과 NFC 방식으로 BC카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기존의 플라스틱 카드를 등록하는 방식이 아니다. NH농협고객이 본인의 농협계좌를 ‘페이북’에 등록하면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계좌기반 직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양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5일 부터 5월 22일까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북’에 농협계좌를 등록하고 이벤트 응모 후, BC카드 온라인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응모 고객 중 총 3022명을 추첨해 ▲삼성 공기청정기 큐브(2명) ▲다이슨 헤어드라이기(20명) ▲스타벅스 쿠폰(3000명)을 제공한다. 또한, 기간 중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결제금액의 0.5%를 등록계좌로 실시간 입금해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은행의 계좌기반 모바일직불결제와 카드사의 가맹점 망을 연계한 제휴모델”이라며, “NH농협고객은 카드발급 없이도 BC카드의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내 페이북에 등록한 농협계좌에 QR결제 등 오프라인 결제서비스도 적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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