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스타, 국내 창업기업 대상으로 모집 나서
7월부터 3개월간 전문가 멘토링 집중지원 받아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는 포브스지 선정 탑 티어(Top-tier) 액셀러레이터이다. 유럽·미주 등 주요 도시와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영국에 진출코자 하는 기업 찾기에 나서 화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서초구 강남 한화드림플러스 B1 이벤트홀에서 ‘테크스타(Techstars) 런던’과 영국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창업기업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던 테크스타에서 직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유망한 창업기업을 만나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테크스타 런던’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 세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3개월간 런던에서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받는다. 또 2만달러(한화 약 2200만원) 생활비 지원과 10만달러(한화약1억200만원) 투자를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투자자와 한국 창업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해외진출을 위한 친밀도를 높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운영하는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 프로그램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테크스타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창업기업 대표의 경험담 공유 시간도 마련해, 보다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는 창업기업이 영국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영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는 기업에게 사업계획 수립, 투자자 연계, 설립지 검토 등을 멘토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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