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힐링페어 슬로시티특별관 운영
4~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개최
국내 최초 슬로시티만의 독자적 전시마당
[중소기업투데이 김지태 기자]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는 2019힐링페어에 ‘슬로시티 특별관’이 운영된다. 슬로시티특별관은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힐링페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슬로시티만의 독자적 전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힐링페어 슬로시티특별관에는 완도군, 신안군, 영월군 등을 비롯해 국내 슬로시티 14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전남 완도군에서는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에서 생산된 김, 다시마 등 해조류 시식 행사와 최근 급 부상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은 6일부터 한달간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청산도 일대에서 진행한다. 전남 담양군은 미래와 전통이 함께 하는 창평 슬로시티를 소개한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전통가옥과 고풍스런 삼지내돌담길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은 슬로시티 증도 뿐 아니라 군 전체가 슬로시티화 된 사실을 집중 홍보하면서 천일염, 유네스토생물권보전지역, 호핑투어 등을 알릴 예정이다. 그밖에 SNS 인증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소금, 손수건 등 기념품 행사도 벌인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오래된 미래 야생차 이야기’를 테마로 하동 특산품인 녹차류를 전시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충남 예산군에서는 ‘의좋은 형제와 함께 하는 대흥 슬로시티’를 집중 홍보하면서 에코백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닥나무 인형, 한지 양말, 비빕밥 모형 등 전주의 특산품들을 전시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관람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경북 청송군에서는 ‘자연을 노래하는 청송’을 테마로 슬로시티 부동면과 파천면을 집중 소개하고 청송의 특산품인 청송사과, 사과즙, 사과한과 등을 소개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경북 상주시에서는 느린우체통 엽서쓰기 체험행사와 함께 상주의 특산품 상주곶감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충북 제천시는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테마로 약초 향기 주머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 영월군에서는 ‘잠깐 쉬었다 갈래요? 영월에서’를 테마로 슬로시티 김삿갓면을 소개하고 특산품 전시와 함께 서각, 서예, 비누공예 등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충남 태안군에서는 ‘자연과 사람이 편안한 생태 1번지 태안’을 주제로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슬로푸드 발효식품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경북 영양군에서는 영양의 특산품인 초화주, 고추가루, 특산품 선물세트 등을 선보이고 스마트링과 볼펜 등 기념품 나눔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김해로 가야(伽倻) 너를 만난다’를 주제로 슬로시티 봉하마을과 화포천습지생태공원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충남 서천군에서는 ‘또 하나의 행복 슬로시티 서천’을 주제로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모시 체험행사와 한산소곡주 시식 행사, 소라피리체험, 소라컬러링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한국힐링협회가 주최하고 농림부, 해수부, 산림청, 서울시, 세로토닌문화원 등이 후원하는 힐링페어는 국내 유일의 힐링 콘텐츠 박람회다. 마음의 안정, 삶의 질 향상,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맞춤형 힐링 콘텐츠와 서비스, 제품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선사하는 힐링 종합 전시 마당이다. 힐링푸드, 힐링플레이, 힐링시티&투어, 힐링리빙, 힐링뷰티 등 총 5가지 테마에 120개사가 참여하고 농림부의 치유농업, 국립산림치유원의 산림치유 등 다채로운 힐링프로그램과 관련 세미나, 강연회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시에 처음 선보이는 슬로시티특별관은 국내 슬로시티 지자체의 각 특성과 연계된 힐링 관광, 힐링푸드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공유의 장(場)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