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두고 이동통신3사와 단말기 제조사간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사진은 K텔레콤 홍보 모델이 5GX 프리미엄 체험존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5세대(G) 이동통신 스마트폰 상용화를 앞두고 통신사들과 단말기 제조사간에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4월1일부터 4일간 '갤럭시 S10' 5G 예약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함께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갤럭시S10 5G(5명), 무선청소기(55명), 무선충전기(555명), 음료교환권(5555명) 등을 지급한다. 또 SK텔레콤은 4월4일부터 고객이 실감형 미디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전국 1,300여 개 매장에서 ‘VR체험존’을 운영한다.

KT는 4월 2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 가입고객 5000명에게 치킨 기프티쇼를 지급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공기청정기과 다이슨 헤어세트, 발뮤다 토스터기 등 가전제품과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까지 '갤럭시S10' 5G 구매 고객에게 가상현실(VR) 헤드셋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4월 말까지 5G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대폰 파손보험 서비스 할인(월 최대 1800원), 6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LG전자는 19일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데 이어, 5월까지 'LG V50 ThinQ'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 증정한다. 이 액세서리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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