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개 공공기관 중 우수공시기관 35개에 포함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차기 공시점검 제외

신용보증기금 대구 본사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신보는 지난 28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 결과’에서 경영실적 평가 결과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돼 차기 공시점검에서 제외되는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335개 공공기관의 통합공시 항목 중 기관운영과 재무 관련 항목 18개를 점검했으며, 신보는 허위공시와 미공시가 없는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신보는 2016년,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돼 차기 통합공시 점검에서 제외된다.

신보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기관 공시업무를 시스템화하고, 담당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왔다. 또한,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들에게 신보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신보 윤민호 차장은 “3년 연속 우수공시기관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국민들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신보의 경영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정보의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공시 점검은 공공기관 경영공시정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국민의 직접 감시체계이다. 점검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통합공시 점검은 기획예산처에서 2005년 12월부터 구축·운영해 온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Pubmis)’을 2006년 12월 29일부터 이름을 바꾸고 확대·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알리오(ALIO)는 All Public Information In One의 줄임말이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재무·인사 등 20개 경영정보를 국민이 알기 쉽도록 통합 공시해 공공기관 운영에 대한 국민의 직접 감시체계로 기능해 오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의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개편한 것이다.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에서는 국민의 관심은 높지만 공개대상에서 누락됐던 ▲직원 평균 보수액 ▲기관장 업무추진비 집행내역 ▲장·단기 차입금 현황 ▲투자와 출자현황 ▲출연과 증여 ▲경영부담 요소 비용추계 ▲대규모 공공기관 집단별 경영정보 등 7개 핵심 경영정보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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