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부회장에게 듣는다] 업계 이목끄는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중앙회 부회장에게 듣는다] 업계 이목끄는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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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신임 중기중앙회 체제에서 부회장직 맡아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겸 중기중앙회 부회장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겸 중기중앙회 부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골판지 전문 제조업체인 (주)신대양제지의 주가가 연일 상승중인 가운데 이 회사 권혁홍 대표이사가 지난 22일 중소기업중앙회 제26대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 신임 부회장은 지난 24대 부회장단에서도 활동한 바 있으며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직도 4선째 맡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 김기문 (주)제이에스티나 회장을 제26대 회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를 비롯한 23명의 부회장과 이사 28명을 새로 선임했다.

권 부회장은 70대를 넘긴 고령에도 활발히 활동하고있는 현역 원로 기업인으로서 새로 출범한 김기문 신임 회장 체제에서 중앙회 앞에 놓인 각종 난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숨은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같은 주변의 시선에 대해 권 부회장은 “김기문 신임회장을 도와 중앙회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남다른 의지를 밝혔다.

김기문 회장에 대해 그는 "난 사람은 난 사람이다. 이전 23, 24대 회장 시절 상암동 DMC타워 건립을 비롯해 성과를 봐서도 알지만, 처음 듣는 중소기업 분야에 대한 이해도나 사람 사귐과 인재 관리가 남다르다. 경륜과 경험이 타 후보들에 비해 뛰어나 김 회장이 꼭 당선되기를 불자로서 기도했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달 6박7일간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아 3개국 순방에 김기문 회장이 동행할 때도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서 식사하면서 오간 외국 정부각료들과의 대화를 쉽게 전해줄 정도로 영어에도 능통하다고 전했다.  

건강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매일 헬스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문 신임 중앙회장 체재는 현 정부 들어 시행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정책으로 어느때 보다 어려운 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정부 및 정치권에 전달하고 상호 긴밀한 소통을 통해 업계가 처한 현실을 타개해나가야할 중책을 떠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로 중앙회 임원 중 대표주자격이자 김기문 신임 회장의 오른팔로 불리우는 권 부회장의 어깨도 상당히 무거울 것이라는게 중앙회 안팎의 견해다.

현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권 부회장은 기본적으로는 찬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달에 180만원, 200만원 받는 직원들 임금 올려주는데 있어 기업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거부하는 사람은 없을거다. 근데 연봉 5000만원, 6000만원 받는 직원들도 같이 올려줘야하는게 부담이 되는거다”며 경제는 정치와 달리 서서히 바뀌어야한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또 일찍부터 가업승계에 관심을 가져 지난 2011년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로 이뤄진 ‘가업승계협의회’를‘ 발족시켜 초대 회장을 맡은 바 있다.

그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성공적인 가업승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소신을 꾸준히 설파해왔다.

‘가업승계 전도사’라는 별명에 걸맞게 일찍부터 가업승계를 준비해온 결과, 현 신대양제지 각자 대표를 맡고있는 권택환씨가 권 부회장의 장남이다.

권 부회장은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막는 장애요인을 발굴 해소하고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촉진을 돕기 위해 중앙회가 지난 2013년 출범시킨 ‘기업성장촉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도 활동한 적도 있어 이래저래 다방면의 경험을 지니고있다.

한편 권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신대양제지는 골판지 수요증가로 주가가 3개월전 5만원대이던 것이 최근들어 급상승해 지난 28일 종가기준 8만65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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