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LS엠트론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차별적인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 활용
글로벌 마케팅 위한 비즈니스 기회 확대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LS타워 17층에서 진행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최동욱 신한은행 부행장(왼쪽)과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LS타워 17층에서 진행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후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신한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금융권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기업의 기술력이 시너지를 내는 협업이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LS엠트론과 글로벌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차별적인 금융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LS엠트론은 산업 기계와 첨단 부품 전문기업으로 주력으로 농기계, 사출성형기 등의 수출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LS엠트론은 해외 현지 파트너사에게 주력상품을 수출하고 신한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신남방지역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엠트론의 현지 구매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최동욱 부행장은 “이번 협약은 신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 기업과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글로벌 협업 모델을 구축하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고객 지원 프로그램 개발, 디지털을 활용한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해 양사가 협력 가능한 사업의 범위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주요 대기업과 협약을 지속 추진해 산업별 종사자들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향후에도 이와 같은 이종 산업간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