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취임식 및 수석부회장 등 임원진 확정
‘회원 중심· 회원 권익보호’ 위한 혁신 선언

김병규 제16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이 취임식에서 상기된 모습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병규 제16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장이 취임식에서 상기된 모습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회원 중심, 회원 권익보호 최우선!’을 모토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16대 김병규 호가 힘찬 출범을 알렸다.

열관리시공협회는 27일 김포 풍무동 협회 회관에서 제16대 김병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3.6운동을 통해 잃어버린 열관리시공인의 권한을 찾겠다고 나선 김병규 회장은 지난달 26일 열린 회장선거에 출마해 참석 대의원 342명 중 과반이 넘는 190표를 받아 재임에 도전한 기호 고순화 전 회장을 56표차로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김 회장은 “열관리시공협회는 설립 40년 된 에너지전문기관으로 3만여 회원의 피나는 노력으로 성장해 왔지만, 현재 정당한 노력의 대우를 받고 있는지 생각봐야 한다. 또 과감히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향후 각 지역별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역조직의 수익원을 창출하고, 향후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연대함으로써 시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을 대표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최일영 지역협력실장,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김인주 산학협력처장이 참석했다.

업계를 대표해서는 경동나비엔 정호근 영업부문장, 귀뚜라미 김성범 본부장, 린나이 조남근 본부장, 대성쎌틱 우재선 이사, 롯데기공 정성훈 팀장과 역대 회장 및 전임 임원진이 참석해 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회원 중심, 회원 권익보호'를 강조하며 협회 발전을 위한 구상을 전하고 있는 김병규 회장. [황무선 기자]
취임식에서 '회원 중심, 회원 권익보호'를 강조하며 협회 발전을 위한 구상을 전하고 있는 김병규 회장. [황무선 기자]

김병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는 오늘 취임과 함께 정부정책을 분석하고, 협회 가치를 전문가들에게 진단 받는 동시에 외부 전문가를 사외이사를 초빙해 변화와 혁신을 실행하고자 한다”며 “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전폭적인 대의원들의 지지는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원의 권익과 협회발전에 노력을 다해 달라는 의미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얻은 협회 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들은 향후 정책을 펴는데 큰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이젠 선거로 인한 반목은 잊고, 상대 후보들의 공약사항도 잘 살펴서 적극 반영해 협회 발전과 화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임식에서 협회는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15대 임원들에게 재임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16대 신임 임원으로 중앙회 부회장, 이사, 시·도회장, 서울시구회장 및 경기북부지부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병규 회장과 함께 향후 3년간 열관리시공협회를 이끌어나갈 제16대 임원진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병규 회장과 함께 향후 3년간 열관리시공협회를 이끌어나갈 제16대 임원진들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있다. [황무선 기자]
김영석 수석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김병규 회장. [황무선 기자]
김영석 수석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김병규 회장. [황무선 기자]

 열관리시공협회 제16대 임원 및 이사 명단

수석부회장
▲경기 김영석

부회장
▲경남 정현섭 ▲관악 성필언 ▲중랑 최광석 ▲전북 송주만 ▲전남 서해량 ▲강원 한종석 ▲부산 안종원

이사
▲제주 김승하 ▲강남서초 김영대 ▲구로금천 김영동 ▲강원 김용식 ▲인천 김정수 ▲경기 김종길 ▲충남 김창호 ▲강서양천 류창섭 ▲은평 문창식 ▲경기 박만우 ▲경기 박정식 ▲용산 배승철 ▲대구 배용균 ▲경남 서석규 ▲강원 손창섭 ▲경북 송원식 ▲강동송파 유영복 ▲전남 윤기주 ▲부산 이병곤 ▲마포 임성춘 ▲경기북부 전길석 ▲광주 전희철 ▲경기 정승근 ▲동대문 정채원 ▲충북 정충선 ▲서대문 전희환 ▲경북 최금호 ▲영등포동작 최길순 ▲전북 최철우 ▲대전 한갑석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황무선 기자]
취임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과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황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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