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은행, 보증서담보대출 3종 출시
보증기금에 820억 규모 특별출연
기업 운전자금 금융지원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신상품 3종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신상품 3종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우수한 일자리 창출 기업, 사회적기업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보증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번에 세 마리 토끼를 잡을 모양이다. 이는 정부정책과 부합하는 중요한 중소기업 정책과 연계되는 부문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일자리기업 등 보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보증서담보대출 신상품 3종 ‘일자리기업론’과 ‘사회적기업론’, ‘자영업자론’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상품 3종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NH농협은행은 보증기금에 약 5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와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총 82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에 지원한다.

‘일자리기업론’의 지원대상은 ▲일자리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 ▲2030 Start-Up 기업 ▲청년고용·창업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론’은 ▲사회적기업(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 인증) ▲소셜벤처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이 대상이다.

‘자영업자론’은 ▲영세자영업자(매출액 5억 이하) ▲성장정체기 자영업자 ▲사업실패 후 재창업 자영업자가 해당된다.

‘사회적기업’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또한, 보증기관이 발급한 보증금액 이내에서 최대 10년까지 대출 가능하고, 최대 6년간 0.2~0.5%p까지 보증료를 우대하며,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7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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