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수 라쉬반 대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해라”
벤처기업協,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 개최

백경수 라쉬반 대표가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제품 홍보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백경수 라쉬반 대표가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에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제품 홍보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사)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운영하는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26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 S2브이아크에서 선배벤처기업인(롤모델)과 창업 멘토,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제6회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디어 마케팅에 잔뼈가 굵은 백경수 ㈜라쉬반코리아 대표가 롤모델 선배벤처기업인으로 나섰다. 백 대표는 SVI 최고경영자과정 17기 원우회장도 맡고 있다.

백 대표는 ‘남성용 기능성 속옷’ 제품을 개발해 2013년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연 200%이상씩 증가한 회사로 키워낸 대표적 강소기업가이다. 현재 ‘라쉬반’ 제품으로 일본 유명 백화점에도 진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중이다.

백경수 대표의 오픈 멘토링에서는 ‘미디어를 활용한 제품 홍보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백 대표는 홈쇼핑 체험마케팅으로 대박을 친 경험을 비롯해, PPL광고, 라디오 광고, 드라마 자막광고 등 미디어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백 대표는 라쉬반 홍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딩’이었다며, 라쉬반의 성공적 브랜딩 전략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마케팅, 라디오 및 드라마 제직지원, 스포츠 클럽과의 제휴 등 단계별 인지도 구축 경험담도 들려줬다. 국내 남성 언더웨어 업체 최초로 파리 ‘살롱 인터내셔널 드라 란제리쇼’에 참가하게 된 스토리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은 스타트업을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과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두려움 해소법 등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백경수 대표는 “스타트업을 위한 초기 마케팅 방법으로는 직접 발로 뛰는 것이 가장 좋다”며 “매일 아침 포털사이트에 간단한 질문과 답변을 올리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항상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픈멘토링과 더불어 ‘혁신가디언스 멘토’와 진행하는 팀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10개 팀의 사업운영에 대한 개별 애로사항을 함께 공감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다양한 미디어 마케팅 방법과 장단점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개별 팀메토링을 통해서도 평소 사업을 하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도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배벤처기업인(멘토)과 스타트업(멘티)의 연결하는 장을 마련하여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롤모델 휴먼라이브러리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지속적으로 오픈되며,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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