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 프로젝트
‘더드림 사랑방‘ 2019년도 공개모집 실시
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25일 진행된 정보화교실 오픈식 행사. 좌측에서 세번째 성일종 국회의원, 네번째 신한은행 서산금융센터 설동점 센터장. [신한은행]
충남 태안노인복지관에서 25일 진행된 정보화교실 오픈식 행사. 왼쪽 세번째가 성일종 국회의원, 네번째가 신한은행 서산금융센터 설동점 센터장. [신한은행]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실버세대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함으로써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 올해도 계속 펼쳐질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노인복지 증진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신한 더드림(THE Dream) 사랑방’ 2차 사업을 전국 단위 공개 모집을 통해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 더드림(THE Dream) 사랑방’은 노인복지시설 환경개선을 통해 휴식과 문화, 체험, 교육 등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한다. 이는 어르신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적합한 복지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신한은행의 주력 실버사업이다.

작년 진행됐던 더드림 사랑방 1차 사업은 수도권과 전국 20개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사업은 정보화교실, 휴게공간 개선 공사, 교육에 필요한 맞춤형 교구와 VR기기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5일 태안노인복지관 정보화교실 오픈식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21일 공개 모집을 시작으로 2차 사업이 시작됐다.

한편, 신한은행은 더드림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실버세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디지털 뱅킹 사용법 ▲노후 자산 관리 등 고연령층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2차 사업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드림 사랑방 2차 사업은 1차 사업 때 선정되지 못한 지역과 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된다”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노후화된 정보화교실과 휴게공간을 보유한 노인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 더드림 사랑방은 어르신들의 행복한 안식처”라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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