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26 정선 하이원리조트서
월드옥타 회원 등 700여명 참가
해외청년일자리 상담회도 개최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관기관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오는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다.

세계한인경제인협회(이하 월드옥타)와 강원도, 연합뉴스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서 월드옥타 회원과 차세대 등 500여명과 강원도내 중소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인 경제인들은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내 50개의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해외취업을 꿈꾸는 강원도 내 구직 청년들을 위한 ‘해외취업 상담회 및 설명회’를 연다. 지난해 105명의 청년을 회원사에 취업시킨 월드옥타는 올해에도 청년 300명을 해외에 내보내겠다는 목표다.

또 월드옥타 차세대 회원과 도내 청년 최고경영자(CEO)들이 콘퍼런스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다.

월드옥타는 행사 기간에 14개 통상위원회별 회의를 열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강원도 주력 상품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짜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국 투자 활성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통한 수출 등 모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내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발전 등 모국에 보다 많이 기여하는 월드옥타의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앞서 월드옥타 차세대 리더들은 4월 19∼21일 서울 종로구의 센터 마크 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 차세대 리더스 콘퍼런스’를 연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2만여 명의 차세대 회원 가운데 리더로 성장했거나 그 가능성이 있는 우수 활동 차세대로, 지회장의 추천을 받은 1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대륙별 차세대 현황과 활동 상황 등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정보 교류는 물론 우수 성공사례를 통해 노하우를 터득한다.

유영민 전 과기부 장관 등 저명인사들의 강의를 듣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한다. 차세대들은 월드옥타 회장을 지낸 이영현, 서진형, 천용수, 고석화, 권병하, 김우재, 박기출 명예회장과의 대화를 통해 도전 정신을 배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지혜를 얻는 시간도 갖는다. 이들은 이번 콘퍼런스를 마치고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정선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표자대회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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