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695.3점, 올해는 2위와 140점차 격차

귀뚜라미보일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에서 2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귀뚜라미보일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에서 21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귀뚜라미보일러가 올해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도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가정용 보일러 부문 21년 연속 1위다.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1일 발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종합지수에서 총점 695.3점(1,000점 만점)을 받아 가정용 보일러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 브랜드와 격차는 무려 140점 차를 보였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구입가능성 ▲선호도 등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1년 연속으로 관련조사의 1위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귀뚜라미는 1960년대 온수 파이프를 이용한 가정용 보일러를 고안해 우리나라 고유의 구들장 온돌 난방 방식을 개선하며 보일러 산업을 개척했다. 이후 50년 동안 기술혁신과 제품 차별화를 통해 시장변화를 주도하며 브랜드 리더십을 지켜왔다.

지난 겨울에는 국내 가장 많은 인공지능(AI) 스피커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KT의 기가지니(GiGA Genie)를 활용한 보일러 음성인식 제어 기술을 소개하며 보일러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켰다.

또 지진감지기, 가스누출탐지기, 분배기, 각방제어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귀뚜라미보일러 세트’를 기획해 새로운 보일러 선택의 기준을 제시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난방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해답을 찾아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혁신에 주력하며 고객의 흔들림 없는 믿음과 신뢰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인지도와 영향력을 일반 소비자의 관점에서 평가해 수치화한 지표이다. 조사결과는 2018년 10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을 실시해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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