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중기중앙회 그랜드홀, ‘제2회 하이콘’ 개최
수소지식그룹, ‘수소로드맵의 맥(脈)을 짚다’ 주제로

앞으로 서울 시민들을 태우고 시내 중심가를 가로 지르는 노선을 시범 운행하게 될 405번 수소버스가 시청 앞에 전시됐다. [황무선 기자]
앞으로 서울 시민들을 태우고 시내 중심가를 가로 지르는 노선을 시범 운행하게 될 405번 수소버스가 시청 앞에 전시됐다. [황무선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참여한 분과위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수소로드맵의 맥을 짚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수소에너지 특화 지식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업 수소지식그룹(대표 장성혁)은 오는 4월 2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수소로드맵의 맥(脈)을 짚다’라는 주제로 제2회 하이콘을 개최한다.

정부는 지난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고 수소에너지 확장 의지를 밝힌바 있다. 로드맵에는 ‘수소전기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2040년까지 수소산업 밸류체인별 달성목표가 제시됐으며, 수소에너지 산업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소로드맵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콘퍼런스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표준 로드맵 수립에 참여한 각 분과위원장 및 총괄위원장 7명이 연사로 나선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세션에서는 ▲경제성장·청정사회 이끄는 ‘수소경제’(총괄,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수소 수요 확대에 따른 생산 방법과 이행과제(생산, 박진남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부 교수) ▲국내 수소 저장 및 운송 분야 주요 현황과 과제(저장·이송, 유영돈 고등기술연구원 플랜트엔지니어링센터장) ▲수소연료전지 탑재 수송 기계의 수요 예측과 향후 과제(모빌리티, 유상석 충남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연료전지 현황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 방향(연료전지, 한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청정신기술연구소장)에 대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수소경제 표준 로드맵’ 세션에서는 ▲수소표준로드맵 추진전략과 국제표준 대응(총괄,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수소·연료전지 표준 방향 및 KS 인증(간사, 조성국 한국정밀화학산업진흥회 대외사업본부장) 주제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Hydrogen Conference’를 뜻하는 ‘하이콘(Hycon)’은 수소산업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수소사회를 견인하기 위해 기획된 수소에너지 전문 콘퍼런스다. 지난 1월 ‘재생에너지 3020을 위한 수소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회 행사가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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