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만리동광장서 나무 2만본 무료 분양
토크 콘서트, 스탬프 투어 등도 눈길

산림청이 '2019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서울 만리동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산림직업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림청이 '2019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서울 만리동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산림직업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만리동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이 열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온 국민이 나무 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로7017 만리동광장 일원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내 나무 갖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미래 100년의 시작, 새산새숲’이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현 청장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 등이 행사 참가자들에게 나무를 직접 나누어 주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산림청은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에게 소나무·꽃나무·유실수·자생식물 등 1인당 4본씩(나무3본, 자생식물 1본) 총 2만본을 선착순으로 나누어 줄 예정이다.

또한 김재현 청장,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오준식 베리준오 대표, 공정여행가 이상은이 강연자로 나서, 산림의 미래와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하는 ‘새산새숲 토크콘서트’가 오전 11시 40분부터 서울로7017 윤슬광장에서 열린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공식 누리집(www.saesan100.info)으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로7017 고가부터 만리동광장까지 이어지는 길에서는 ‘인생 약국’, ‘숲 속 사진관’ 등 숲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산림일자리발전소, 자연휴양림, 백두대간수목원 등 부스에서는 산림직업 상담, 산림문화 체험, 자생식물 소개 등의 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산림청 페이스북 등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공유한 누리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미세먼지 저감 식물인 ‘테라리움’을 증정한다.

김재현 청장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매년 식목일을 기념하여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열고 있다.”라면서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3월부터 4월까지 온 국민이 참여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휴양림 등 201개소에서 산림용, 유실수, 꽃나무 등 약 98만본의 묘목을 무료로 나누어주는 ‘나무 나누어주기’와 도시근교(126개소, 212ha 식재)에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참여 나무심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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