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 근현대 미술품·아카이브 정보 공유 및 조사 협력
국외 소재 한국 근현대 미술품 구입 및 기증에도 상호 협력 지속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외 소재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아카이브 관련 조사 및 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13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왼쪽)과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외 소재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아카이브 관련 조사 및 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13일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왼쪽)과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13일 업무 협약을 맺고, 국외 소재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아카이브 관련 조사 및 활용 사업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해외 한국 근현대 미술품과 아카이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고양시키기로 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은 국외 소재 한국 근현대 미술품 및 아카이브의 활용과 구입, 기증을 위해서도 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2012년 설립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 한국문화재의 조사, 환수, 활용, 보존·복원 지원 등 국외소재문화재에 관한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수행해왔다.

2017년 3월 문화재보호법의 일부 개정으로 국외소재문화재 범주가 근현대미술품과 아카이브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들 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 조사와 활용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협약식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과 지건길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을 포함한 미술관 및 재단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윤범모 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근현대 미술품 조사 협력을 통한 한국미술의 정체성 확립과 국제화 연구 역량 강화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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