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1일 지역 거버넌스 구축 위한 주민설명회

산림청(청장 김재현, 오른쪽)은 지난해 8월 28일 전라북도청 지사실에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가운데), 진안군(군수 이항로, 왼쪽)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 오른쪽)은 지난해 8월 28일 전라북도청 지사실에서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가운데), 진안군(군수 이항로, 왼쪽)과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이 주민설명회를 갖고,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상생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산림치유의 선도모델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사무소에서 이장,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리산, 덕유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한방특화형 산림치유 시설인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일대에 617ha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이며, 공사를 위해 국비 662억원 지방비 165억원 등 총 827억원이 투입된다.

설명회에서는 산림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운영 방향과 치유원 운영에 대한 기본구상안 등을 안내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산림청은 앞으로 지역주민과 지자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를 구축해 특산물 유통을 비롯 지역관광, 일자리 창출, 인재 육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협력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청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을 산림치유의 선도모델로 육성할 예정”이라며 “관련 산업의 진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말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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