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中企 40여개사 참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을 위해 우리 기업 83개사 25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 명단을 11일 발표했다.

우선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중기중앙회 부회장단에서는 권영길(수퍼체인유통조합), 권혁홍(제지조합 이사장), 노상철(프레임조합 이사장), 서병문(주물조합 이사장), 심승일(고압가스연합회 이사장), 조시영(동공업 이사장), 황인환(서울자동차정비조합 이사장)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강호갑 중견기업협회 회장,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등이 함께 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시장을 비롯한 동남아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를 했다. 중소기업이 43개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중견기업 14개사, 대기업 13개사, 기관 ·단체 13개로 구성됐다. 업종별로 제조업부터 ICT, 식음료, 서비스업종 등 다양해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오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상공회의소(NCCIM), 말레이시아 투자진흥청(MIDA)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을 시작으로 코트라 주관의 ‘K-Wave&할랄 전시회’,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경제사절단 선정 주관기관으로서 공정한 참가 기업인 선정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협회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