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박기출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KBS선정 20회 해외동포상 ‘대한민국 100년상’수상자로 선정됐다.

KBS는 그동안 인문사회, 과학기술, 사회봉사 등 부문별로‘해외동포상’ 을 시상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3· 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대한민국 100년상’ 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했다.

박 명예회장은 지난 2001년 40대 중반의 나이에 직장을 그만 둔 뒤 싱가포르로 건너 가 PG오토모티스홀딩 스그룹을 창업한 뒤 말레이시아, 러시 아, 베트남 등지에서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며 연간 4억 달러의 매출을 올 리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올해‘대한민국 100년상’은 박기출 명예회장과 함께 세계적인 피아니스 트로 현재 중국 광주성해음악대학교 교수인 두닝우 씨, 미주광복회 회장직 을 맡아 30여년간 활동한 배국희 씨, 멕시코에서 한인후손회를 결성해 모 국 뿌리 찾기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박 율리세스 씨, 우즈베키스탄에서 언 론인으로 활동하며 고려인들의 단합 과 한민족 정체성 유지에 큰 역할을 한 김 블라디미르 씨 등 모두 다섯 명 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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