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대표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조용준(53)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은 제26대 중소기업중앙회 임원 가운데 최연소 부회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리더 600명이 모인 가운데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돼 다시 한번 리더십을 인정받은 조 부회장은  동구바이오제약의 3D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셀블룸’(모델 이요원)으로 아시아나 면세점에 이어 최근 신세계 면세점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브랜드로 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가 이끄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이하 조합)은 1964년에 설립돼 국민의 건강과 보건향상을 위한 중소제약 기업체로 구성된 비영리 공공법인이다. 조합은 설립 때부터 원료 및 기자재에 대한 공동구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수출입 물품의 통관, 보관업무를 위해 ‘공동 보세장치장 창고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원사의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자체 보유자금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대부사업’도 한다고 알려졌다. 2017년부터는 공동시험센터를 개소해 조합원사를 지원중이다.  

제약바이오산업에서 2,3세들의 역할은 점차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이 공익사업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조용준 이사장의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선임이 제약 2,3세들에게 좋은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용준 부회장은 고려대와 동대학원에서 경영학(마케팅)을 전공했다.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코스닥 상장사)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사,  한국피부장벽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2018년 벤처 천억기업 수상(중소벤처기업부), 2017년 산업포장(중소기업중앙회), 2014년 명문장수기업포상(IBK기업은행) 등을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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