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기 반월산단 금형 중기방문…애로사항 등 청취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왼쪽)이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앞줄 오른쪽)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왼쪽)이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앞줄 오른쪽)로부터 생산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지난달 28일 중소기업중앙회장으로 선출된 김기문 신임 회장의 첫 공식일정은 현장이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전기요금 폭탄 등으로 타 업종에 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핵심인 금형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과 함께 하겠다는 신임 회장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4일 오전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 소재 (주)건우정공(박순황 대표이사)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동결, 탄력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인들이 간절히 바라는 현장애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문 회장은 “선거 과정에서 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전국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 등에 할 말하고 중소기업이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당당한 중앙회를 만들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박순황 건우정공 대표이사 등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과 반월·시화지역 뿌리산업 중소기업 대표들이 자리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