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조직 정비, 지부설치 검토
결원이사 선임권 정족수 미달로 ‘부결’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은 27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9년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등을 심의, 의결했다. [박진형 기자]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은 27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9년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과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등을 심의, 의결했다.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올해 승강기관리조합이 전국 권역별로 조직을 정비하고 지부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한국승강기관리산업협동조합은 27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9년도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총 320개사 중 위임 포함 173개사가 참여해 성원을 이뤘다.

정기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2019년도 소액수의계약 추진횟수 및 계약금액 한도 설정 ▲총회 의결사항 중 이사회 위임 의결 ▲조합원 제명 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다만, 결원이사 선임의 안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사 선임안은 정관에 따라 전체 조합원사 중 과반참석에 과반찬성을 해야 가결되는데, 조합원 320개사 중 과반에 못 미치는 130개사만 출석해 다음 정기총회시까지 공석으로 유지키로 했다.

조합은 이와 함께 올해 중점사업으로 전국 권역별 조직정비와 지부설치 검토를 추진하고 상임위원회의 운영의 내실화를 꾀해 조직강화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또 서일대학교, 승강기대학 등과 긴밀한 협의로 승강기대학 등과 승강기 유지관리인력 현장 맞춤형 교육강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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