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조합장에 중기부장관상 등 수여
신임이사 4명, 감사 2명 선임
2019년 사업계획 승인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상정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6일 서울 삼성동 상정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김형태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콘크리트연합회)가 26일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와 감사를 선임했다.

콘크리트연합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삼정호텔 컨벤션호텔에서 제 53회 정기총회를 갖고 우수 협동조합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함께 신임 이사, 감사를 선임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4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1명),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상(3명) 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은 ▲주인산업(주) 권인호 대표(대구경북) ▲옥산기업 전원석 대표(대전세종충남) ▲한국플륨(주) 김길성 대표(경기) ▲(주)일호산업 안석기 대표(충북),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 김진찬 부장, 콘크리트연합회장상은 ▲(주)중앙산업개발 백남철 대표(광주전남) ▲선진산업(주) 윤병준 대표(강원) ▲대영에코(주) 이상진 대표에게 각각 돌아갔다.

아울러 신임이사로 ▲현창성 대전·충남조합 이사장 ▲김식원 경기조합이사장 ▲박용길 충북조합 이사장 ▲김영구 제주조합 이사장이, 신임감사로▲김영빈 동남콘크리트 대표 ▲백종선 (유)우리산업 대표가 뽑혔다. 

제53차 정기총회에서 김우동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53차 정기총회에서 김우동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형태 기자]

콘크리트연합회장 김우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들이 ‘차라리 백수가 되겠다’ ‘험한 일은 하고 싶지 않는다’며 중소기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체계가 너무나 차이가 난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했다. 이어 “내외국인의 임금이 어떻게 같은 수 있느냐”며 “내외국인의 최저임금 차등 지급을 위한 정책방향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력 덕분에 올해 중앙회의 대정부 최우선 정책에 목표에 최저임금 동결, 근로시간 단축 유예, 단체수의계약, 외국인 근로자의 최저임금 차등지급 등이 정책목표에 반영됐다”고 다소 희망적인 뜻을 밝혔다. ‘콘크리트는 신이 준 선물이다’는 시집(이성한·계명대 교수 저)을 나눠주며 인사말을 맺었다.

제53차 정기총회에서 김우동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사진 김형태 기자]
제53차 정기총회에서 김우동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김형태 기자]

한편, 콘크리트연합회는 2부 총회에서 감사보고에 이어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지분산출(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19년도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한도(안) ▲임원(이사, 감사) 선출(안) ▲이사회 위임(안) ▲기타사항 등을 심의, 의결했다.

또 2019년 사업계획으로 ▲연합회, 회원조합 조직강화 및 기능활성화 도모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및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대상품목 재저정에 따른 홍보 강화 ▲조달처 MAS 등 공공구매제도 지속적 개정 및 판로확대 ▲ 공동사업 활성화 및 신규사업 발굴 ▲KS, 단체표준 등 표준 확대 및 제도 개정 ▲신기술, 신제품 관련 산업시찰과 소통, 화합의 장 확대 ▲회원조합 및 조합원 권익보호와 위상제고 강화 등을 확정하였다.

한편 차기 프라스틱연합회장 선거는 2020년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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