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의 날 맞아서울역광장서 버스 운행
취업 상담, MBTI 직업적성진단 등 1대1 맞춤형 서비스 
행정, 법률, 건축, 부동산, 복지, 인권, 노무 등 다양한 분야 상담도

 

'국민권익의 날'(2월27일)을 맞아 경단녀들을 위한 '일자리부르릉버스'가 27일 서우력 광장에서 운행된다. [서울시]
'국민권익의 날'(2월27일)을 맞아 경단녀들을 위한 '일자리부르릉버스'가 27일 서우력 광장에서 운행된다. [서울시]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부르릉 버스'가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운행된다.

서울시는 국민권익의 날인 27일 서울역 광장에서 국민권익위 주최로 열리는 ‘합동이동신문고’에 참여,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통해 여성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의 진로가 궁금한 서울시 여성들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역광장에서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탑승해보면 좋을듯하다. 전문 직업상담사가 취업 고충상담부터 MBTI·에니어그램과 같은 직업적성진단까지 1대1 맞춤형 상담을 해준다. 

서울시, '국민권익의 날' 맞아 서울역광장에서

‘일자리부르릉 버스’는 서울시 여성들을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다. '09년부터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다. 작년 한 해는 총 7천여 명의 여성들이 방문해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합동이동신문고’엔 일자리부르릉의 취업상담뿐 아니라 행정 법률 건축 부동산 복지 인권 노무 세무 등 서울시의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버스들이 운영된다.
이날 행사엔 다양한 기관의 이동상담버스가 참여해 수요자 중심의 분야별 맞춤형 종합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은 직업적성진단 등 취업 및 교육 상담을,  서울시는 행정정보 법률 건축 부동산 복지 인권 노무 상담을,  국민권익위원회는 모든 행정분야, 부패공익신고와 행정심판 상담을, 대한법률구조공단은 법률상담과 소송접수, 금융감독원은 일반서민금융, 불법금융거래 등 상담을,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은 취약계층 대상 무료진료(오후 1시부터) 등을 제공한다.  

오혜란 여성능력개발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부르릉 버스’를 통해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고 현실적으로 구직활동이 여의치 않은 경력중단여성들이 취업에 다시 용기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일 서울역광장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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