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합원사 경쟁력 및 공공판로 지원사업 강화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의현 현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박진형 기자]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이의현 현 이사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금속조합 제24대 이사장에 이의현 현 이사장(대일특수강(주) 대표이사)의 연임이 확정됐다.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2층 프로젝트 룸에서 열린 ‘제57회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 이의현 현 이사장이 기호 1번 노용해 (주)유진가로등 대표이사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이의현 이사장은 당선 소감에서 “노용해 후보를 비롯한 조합원 여러분의 발전적인 의견은 항상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에 대해 “이사장을 맡으면서 일주일에 1~2회 조합원사의 의견을 구하는데, 안타깝게도 많은 의견이 접수되지 못한다”면서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변해 필요한 사항은 제도화 시키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동참이 절대적”이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 “요즘 흔히 ‘굴뚝산업이 죽었다’고 하는데, 신기술을 탑재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면 ‘진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기능, 효과 등을 기존 우리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이사로 ▲이장섭 금성씨에스피(주) 대표이사 ▲신현구 대우선재(주) 대표이사 ▲김한주 ㈜동성진흥 대표이사 ▲이규훈 ㈜대현금속 대표이사 ▲임동수 보람아이피 대표이사 ▲이영섭 ㈜부강금속조명 대표이사 ▲김영조 ㈜선일다이파스 대표이사 ▲이영창 수도금속공업사 대표이사 ▲이성형 재진가로등(주) 대표이사 ▲서권덕 ㈜제철산업 대표이사 ▲임영미 주영라이팅 대표이사 ▲이재창 태양트레이(주) ▲이주원 ㈜태진산업 대표이사 ▲백운기 ㈜한남라이팅 대표이사 등 14명을 임명했다.

이에 대해 이의현 이사장은 “그간 조합에 적극 참여했던 분들에 대해 지역적인 고려를 안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조합원사의 경쟁력과 공공판로 지원사업 강화 등에 핵심역량을 투입키로 했다. [박진형 기자]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5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조합원사의 경쟁력과 공공판로 지원사업 강화 등에 핵심역량을 투입키로 했다. [박진형 기자]

한편, 금속조합은 이사장 선거에 앞서 ▲2018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잉여금처분계산서(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2019년도 차입금 한도액 설정(안) ▲총회 의결사항 중 일부에 대한 이사회 위임(안) ▲정관 중 일부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올해 협회 역점 추진사업으로 조합원사 경쟁력 및 공공판로 지원사업 강화에 나선다. 단체표준인증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완료,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한 직접생산확인 업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대상 공사용자재 직접구매(분리발주) 적극 추진에 나선다. 이외에도 조합원 제품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독려할 방침이다.

올해의 자랑스러운 금속인 상에 이재창 태양트레이(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모범 금속인에 대한 상이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에 배한상 ㈜길웅스틸테크 대표이사 등 4명,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는 현형호 ㈜삼호엔씨티 대표이사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한국금속공업협동조합 이사장상에 김금순 ㈜명도산업조명 실장 등 33명이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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