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핵심 키워드는 ‘창업·협업·융합’
‘4대 아젠다, 8대 추진과제’ 발표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홍래 제9대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홍래 제9대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이현재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이노비즈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비즈협회 제8대·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조홍래 제9대 이노비즈협회 신임 회장은 ‘창의’, ‘협업’, ‘융합’을 기반으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강한 이노비즈’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 신임 회장은 이를 실현하고자 ▲4차 산업혁명 주도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 ▲미래지향적 일자리 창출 ▲혁신성장 허브 이노비즈라는 ‘4대 아젠다와 8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고부가가치 사업을 선도하는 이노비즈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 사업 추진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확대·지원에 나선다.

또한 기술무역을 이끄는 혁신 수출기업군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기술 중심 글로벌 패러다임 구축을 위해 ▲수출(초보)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기술교류 기반, 신시장 창출, 기술혁신표준화를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미래지향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 중점사업에 맞는 융합형 인재 양성·보급 ▲고용안정·지역중심의 일자리 지원강화에 앞장선다.

마지막으로 이노비즈기업이 혁신성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이노비즈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조성 ▲혁신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조홍래 신임 회장은 “디지털 기술의 확산으로 제품뿐 아니라 기획·개발·생산·서비스 등 기업 내 모든 활동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즉 변화시키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든 시대”라고 전제하고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이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조홍래 신임 회장은 1955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1998년 한국도키멕주식회사를 설립해 유공압기기, 실린더, 산업용 첨단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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