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50년사 편찬 마무리…3월안에 배포 완료
올해, 단체표준 및 인증사업 제정 등 적극 추진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진형 기자]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병진)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박진형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이하 목재조합)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연회장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 의결의 건 ▲2018년도 이익잉여금처분(안) 의결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조하원 제명 의결의 건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의 건 ▲총회 권한 이사회 위임의 건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목재조합은 지난해 3월부터 착수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50년사 편찬’과 관련해 그간의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50년사 편찬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1월에 열린 이사회에서 최종본이 확정됐으며, 인쇄를 마친 후 3월까지는 유관기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병진 목재조합 이사장은 “중기중앙회 내에도 50년이 넘는 협동조합이 많지 않다”면서 “목재조합 지난 50년의 역사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역사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50년사를 통해 조합의 화합과 위상을 재확인 했다”면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고 나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에서는 이경호 영림목재(주) 회장이 신규 임원으로 선임돼 총 16명의 이사진이 꾸려지게 됐다.

올해 목재조합은 ▲조직강화 및 운영활성화 ▲공공사업 강화 및 사업개발 ▲대정부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목재판재, 목재덱 등 목재품의 단체표준 제정과 인증사업을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 이후에는 박병수 한국임업진흥원 본부장의 ‘합법목재의 교역촉진제도’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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