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개 농·축협 수상의 영예 안아
경기 태안농협 최고 농협 선정돼

김병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원(앞줄 왼쪽 여섯번째) 농협중앙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농협중앙회는 15일 '2018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업우수 113곳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시상 및 표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2003년 신용사업 종합평가제도로 도입됐다. 사업추진방향을 제시하고 건전 결산을 유도하는 등 농·축협 사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국 1122개 농·축협을 총 14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며 그 결과 “경기 태안농협이 전 부문에서 만점에 가깝게 득점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부산시 금정농협 ▲대전시 유성농협 ▲전북 전주시 북전주농협 ▲충남 보령시 대천농협 ▲울산 울주군 온양농협 등 13개 농·축협이 수상했다. 이밖에 24개 농·축협은 우수상, 75개 농·축협은 장려상을 받는 등 총 113개 농·축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관계자는 “대상을 수상한 태안농협을 비롯한 수상 농·축협에는 총 2억7000여만 원의 시상금과 표창, 연수 및 유공직원 특별승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며 “이번에 균형적, 종합적 성과평가시스템인 SC(Balanced scored Card) 체계를 유지하며 경영 우수 농·축협을 모델로 내실성장을 유도하도록 평가모형을 구축했다”고 말하고 이어 “올해는 수익성 및 건전성 항목을 강화해 농·축협의 지속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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