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 이사장, 조합원 단독추대로 전폭적 지지
김신길 이사장, 66.8% 득표율로 재임 성공
조합원 지지 하에 안정적 사업 펼칠 것으로 기대

 

제23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정명화 이사장
제23대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 정명화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김지태 기자]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14일 정기총회를 통해 현 이사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정명화 이사장과 김신길 이사장이 각각 연임됨으로써 두 조합은 정책 혼선 없이 조합원들의 지지 하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산업협동조합은 14일 쉐라톤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이사장인 (주)텔코전자 정명화 대표이사를 제23대 이사장으로 재선임했다. 정 이사장은 회원사들이 단독으로 추대한 후보였다.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정명화 이사장은 전자조합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앞으로 4년간 조합을 경영하게 된다.

한편 전자조합은 정기총회 날 ‘제7회 중소 IT·전자업계 경영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들은 IT중소기업의 추진동력인 경영혁신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공로가 있는 조합원들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포상을 실시했다. 

전자조합은 우리나라 전자기기 및 부품 제조 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수출진흥, 조합원 복리 증진 등을 도모하는 협동조합이다. 

현재 총 436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50인 미만 업체가 374개사로 대부분(약 85.8%)을 차지하고 있으며 50~100인 미만 업체가 36개사, 100~300인 미만 업체가 20개 그리고 300인 이상 업체는 6개에 달하고 있다. 

김신길 이사장, 66.2% 득표율로 재임 성공

제29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재선임된 김신길 이사장
제29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김신길 이사장

한편 제29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도 이사장에 김신길 이사장을 다시 수장으로 세웠다.

14일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농기계조합 정기총회’에는 지난해 9월 25일까지 가입한 조합원 566개사중 과반수 이상인 382개사가 참석했다. 이날 이사장 투표에서 김신길 이사장은 253표를 획득해 66.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로써 김 이사장은 2023년 3월 25일까지 4년간 농기계조합을 이끌게 됐다. 

김신길 신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미력하나마 조합과 농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기계조합은 농기계와 농업용 수공구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 상호간 복리증진을 위해 1962년 발족한 협동조합이다. 현재 농기계정책지원을 비롯해 품질보증사업, 공공구매, 국내 및 해외 전시사업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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