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 최대 냉난방 전시 ‘쿠아 썸 모스코 2019’ 참가
‘쾌적한 생활환경 기업’ 비전, 다양한 라인업 공개

Aqua Therm 2019에 국내 보일러사 중 최대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한 경동나비엔.
Aqua Therm 2019에 국내 보일러사 중 최대규모의 전시 부스를 설치한 경동나비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법인 진출 5년만에 러시아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경동나비엔이 올해도 CIS 최대 규모의 냉난방 전시회 ‘Aqua Therm Moscow 2019’에 참가, 현지 시장 다지기에 나섰다.

경동나비엔은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4일간 모스코바에서 진행되는 ‘Aqua Therm Moscow 2019’에 참가 한다고 13일 밝혔다. ‘Aqua Therm Moscow’는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 규모 전시회다. 냉난방과 관련된 최신의 기술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지난해 전시에는 전 세계 34개국 812개 업체가 참가 했으며, 2만 7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관했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법인 설립 5년만에 100만대의 제품을 판매하며, 러시아 국민브랜드로서 입지를 세운 만큼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보일러 제조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발돋움한 경동나비엔의 비전과 함께 보다 다양화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

제2의 국민 보일러를 꿈꾸는 '벽걸이 가스보일러 Deluxe E'를 비롯해 '프리미엄 콘덴싱보일러인 NCB 700',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도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출시된 제품중 현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은 Deluxe-E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된 Deluxe-S와 함께 러시아 국민보일러라고 불렸던 Deluxe를 대체할 후속 모델이란 설명이다. 뛰어난 온수 성능과 함께 룸콘을 적용해 편리한 온도조절 및 쾌적한 실내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이 밖에 온수 사용이 많은 곳에 적합한 일반형 난방 전용 벽걸이 가스보일러, 뛰어난 난방과 온수 성능에 탁월한 친환경성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 NCB 700로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상업용 시장 외연 확장

관체형 보일러 'NFB'를  출시, 상업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NFB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보일러가 작동할 때의 소음도 최소화 했으며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해 러시아 상업용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콘덴싱온수기나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보일러 역할을 수행하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성으로 러시아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신규 유통채널 확보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가정용 제품뿐만 아니라 상업용 보일러 및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으로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가며 러시아는 물론 CIS No.1 브랜드로써의 위상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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