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대 전시 아쿠아 섬 모스코, 11년 연속 참가
가스, 기름, 전기, 펠릿보일러 등 주력제품 12종 출품
Aqua-Therm Moscow 2019, 12~15일 모스크바서 개최

Aqua-Therm Moscow 2018에 참가한 귀뚜라미의 전시부스 모습.
Aqua-Therm Moscow 2018에 참가한 귀뚜라미의 전시부스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귀뚜라미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올해도 겨울 나라 러시아로 간다.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는 12~15일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아쿠아 섬 모스코(Aqua-Therm Moscow) 2019’에 참가, 전시기간 동안 다양한 자사의 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번 연속참가다.

귀뚜라미의 이번 전시부스는 가정용 가스보일러부터 기름보일러, 전기보일러, 펠릿(Pellet) 보일러 등 주력 제품 12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또 러시아 및 CIS 내 80개 신규 딜러를 초청해 신제품 소개 및 기술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유통망 확장 및 매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는 ‘귀뚜라미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를 내세웠다. 해당 제품은 온수가 풍부한 저탕식 기술과 함께 에너지소비효율은 높이고, 대기오염은 낮춘 콘덴싱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다는 게 귀뚜라미측의 기대다.

아울러, 친환경 제품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보일러도 전시한다.

귀뚜라미의 펠릿보일러는 목재를 가공해 만든 펠릿(Pellet)을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난방기다. 이중 구조의 화실과 특수 연관을 통해 3번에 걸쳐 열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난방 효율 95.9%까지 높혔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과열감지, 수위감지, 배풍기 동작감시, 역화감지, 역풍감지, 화염감지, 착화히터 동작감시, 연료공급 모터 과부하 안전장치 등 첨단 자동 제어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아쿠아 섬 모스코(Aqua-Therm Moscow)’는 지난해 전 세계 36국 812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러시아 최대 냉난방 설비 전시회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