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제58회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총48명 중 43명 참가, 26표 획득한 이광옥 이사장 회장선출
최형산 연합회 감사, 17표 획득.

제6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된 이광옥 이사장 [김형태 기자]
제6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에 당선된 이광옥 이사장 [김형태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1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노보텔에서 제58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이광옥 대구경북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진기 전임 회장의 궐위로 인한 재선거로 열린 이날 선거에 총 대의원 48명중 대리인 포함 43명이 출석, 이중 26명이 이광옥 이사장에게, 17명이 최형산 연합회 감사에게 투표했다.

이광옥 신임회장은 제6대 회장 취임사에서 "대의원 모두 회장이다. 최형산 후보는 아직 젊고 할일이 많으니 함께 해나가자"고 말하고, "연합회는 고려청자와 같다. 잘 닦아서 보배가되도록 노력하자. 제가 초석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아울러 “1972년 플라스틱산업이 한국 전체 산업의 17%를 차지했다. 2016년에 삼성전자가 17%를 차지했는데, 앞으로 우리 플라스틱산업도 옛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오승균 연합회 회장 직무대리가  의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선거는 이광옥 후보와 최형산 후보의 2파전으로 진행됐다.

황선호 이사의 전차 총회 의사록 보고에 이어 채정묵 선거관리위원장이 공정하고 엄정한 선거를 부탁하며 선거후 승자는 관용을, 패자는 선거 결과에 깨끗히 승복하기를 당부했다.

선관위는 채 위원장과 정용찬 최봉규 위원 3인으로 구성, 지난 1달간 7회에 걸쳐 모임을 갖고 연합회 발전을 위한 법과 규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애썼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정묵 선관위원장은 그간 우리 연합회의 파행이 법과 규정이 바로 서지 않아서다라고 지적하고 전체 유권자들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그간의 반목을 종식시키고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1210분 선거가 끝나고 이어2018년 사업보고, 결산 및 결손금 처분(), 2019년 산업계획 및 수지예산(), 정관 개정(),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횟수 및 계약한도(), 이사회 위임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제6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선거에 참석한 선거인들과 참관인들 [김형태 기자]
제6대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선거에 참석한 선거인들과 참관인들 [김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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