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 계승
독립유공자 후손 위해 4억 원 후원
3.1운동·임시정부수립 기념통장 한정판
독립운동 유적지 투어 기회 제공

KEB 하나은행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을 기념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KEB하나은행 홍보모델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
KEB 하나은행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을 기념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KEB하나은행 홍보모델인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KEB하나은행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가슴 벅찬 그 이름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받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독립운동의 현장에서 숭고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 한다”며 “이를 통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국민 캠페인은 ‘숭고한 희생에 감사 합니다’ ‘그들을 기억 하겠습니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국민입니다’ 등 세 가지 주제로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두 달 간 진행된다”고 말했다.

‘숭고한 희생에 감사 합니다!’

먼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4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손님이 직접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시켜 발생된다. 캠페인 기간 중 KEB하나은행의 예·적금과 모바일 앱 1Q Bank에 신규로 가입하면 가입좌수 당 1000원씩, 대국민 캠페인 SNS 게시물에 ‘좋아요’ 클릭을 하면 클릭수 당 500원씩이 적립된다. 이렇게 마련한 4억 원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계와 교육지원, 독립유적지 탐방과 생존 애국지사 찾기 사업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좋은 취지의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그들을 기억 하겠습니다!’

또한, 3.1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100년 전 역사의 주인공들을 기억하고자 한다.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통장’을 특별 제작한다. 기념통장은 캠페인 기간 중 KEB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상품 가입 손님에게 교부한다. 영업점 직원들은 100주년 공식 엠블럼 스티커를 부착한 명찰을 패용해 국민적 관심도 유도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공식 SNS 계정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한 대국민 감사 댓글 행사도 진행한다. 댓글 행사에 참여한 손님 중 31명을 추첨해 모바일상품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의 국민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캠페인 기간 동안 예·적금과 모바일 앱 1Q Bank에 신규 가입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추첨을 통해 총 3,100명에게 증정된다. 이 중 10명에게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현장 및 독립운동 유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면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이 더욱 고취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편, KEB하나은행 홍보 모델인 래퍼 김하온이 독립운동의 역사적인 현장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제작할 계획이다. 총 5000명을 추첨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김하온 이모티콘을 제공함과 동시에 해당 신규 음원은 1Q Bank 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3.1절에 맞춰 총 1조원 한도 규모의 정기예금 특판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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