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13일, 금강산에서 개최
황영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참석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오는 12~13일 금강산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민화협, 6·15남측위원회, 종단, 진보연대, 시민사회 등 각계인사들이 함께한다.

민화협 주요 인사로는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설훈, 노웅래, 임종성, 심기준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며, 김병내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이사, 박팔용 대한씨름협회 회장 등 여야와 지자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로 대표단이 꾸려졌다.

특히,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 민족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민화협의 설립 취지에 따라 보수정당에서는 10여년 만에 자유한국당 황영철 국회의원이 처음으로 방북해 행사의 의미를 살리고 민족동질성 회복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남북 민화협이 금강산에서 개최한 연대 및 상봉대회 이후 남측의 각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남북행사로는 10여년 만에 처음이다”며, “이번 행사의 성황을 위해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