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번역가와 아나운서 채용…한국어·영어 송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가상화폐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해소를 위해 벤처기업이 나섰다.

벤처기업 ㈜성린(대표이사 이성기)은 미디어 콘텐츠 사업부인 넥스트블록스(NEXTBLOCKS)를 신설하고 블록체인 전문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hannel/UCa4QaYuVjhMRzv5OwRor-5w)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에 대한 국내외 다양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각국에서 수집한 블록체인 관련 정보를 뉴스로 만들어 전 세계 언론 및 거래소 등에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번역가와 아나운서를 채용했다.

콘텐츠는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 세계 정책, 산업, 금융, IT,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될 예정이며, 투기성으로 우려를 낳고 있는 코인시황은 당분간 배제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의 우수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탐방해 컨텐츠를 제작‧공개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성린은 아프리카 모리셔스와 중동 아부다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등 해외의 블록체인 콘텐츠 기업 및 암호화폐 거래소와 콘텐츠 송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성기 성린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지만 향후 4차산업을 이끌 유망기술로 평가되고 있다”며 “일반인들도 블록체인을 접목한 다양한 기술과 세계시장의 흐름을 쉽고 정확하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하여 블록체인 산업에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벤처기업인 ㈜성린은 컴퓨터용 파워 서플라이, CPU쿨러, 노트북 쿨러, 헤드셋, 키보드 및 마우스 등 각종 주변기기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결제 플랫폼, AR게임 등을 개발하고 국내외의 블록체인 관련 컨텐츠를 생산 및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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