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 트렌드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소비자단협)가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 트렌드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소비자원과 소비자단협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18년 1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7.8%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식품’은 48.7%, 각종 ‘공연관람’은 3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강식품은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소비자이슈가, 공연관람은 연말 공연장을 찾은 소비자의 증가 등이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2018년 12월 소비자상담은 6만 1,607건(2019년 1월 3일 조회기준)으로 전월(6만 6,407건) 대비 7.8%(4,800건), 전년 동월(65,386건) 대비 6.1% 감소(3,779건)했다.

상담 건수가 200건 이상인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건강식품’이 48.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공연관람’(31.7%), ‘가스보일러’(28.0%)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건강식품’은 노니 제품의 쇳가루 검출과 관련한 보상 및 타제품 검출 가능성 문의 등이 주로 많았고, ‘공연관람’은 예매 취소 시 위약금 과다 부과 및 환불 불가 등에 관한 상담이 많았다.

전년 동월 대비 상담 건수가 50건 이상 증가한 품목은 ‘헤드폰’(58.8%), 블루투스 이어폰 포함), ‘전자담배’(50.8%), ‘공기청정기’(38.8%) 등으로 제품 판매량 증가 및 기후 영향 등으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동절기 점퍼·재킷 등 ‘의류·섬유’가 4,7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세탁서비스’(1,457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38건) 순으로 나타나 기존과 큰 변화는 없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만 7,338건(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만 4,231건, 26.0%), 50대( 9,997건, 18.2%) 순이었으며, 여성 소비자의 상담이 55.0%(33,899건)로 남성(45.0%, 27,708건) 대비 10.0%p 높았다.

상담 사유로는 ‘품질·AS’(15,320건, 24.9%), ‘계약해제·위약금’(10,366건, 16.8%), ‘계약불이행’(7,518건, 12.2%)과 관련한 상담이 전체의 53.9%를 차지했고, ‘일반판매’(3만 188건, 49.0%)를 제외한 판매방법 중에서는 ‘국내전자상거래’(1만 4,170건, 23.0%), ‘방문판매’(2,088건, 3.4%), ‘전화권유판매’(1,777건, 2.9%)의 비중이 높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원과 소비자단협은 기존 1372소비자상담동향 분석에 빅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해 매달 소비자 빅데이터 트렌드를 분석·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년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6만 1,607건으로 전년 동월(6만 5,386건) 대비 6.1%(3,779건) 감소했고, 전월(6만 6,407건) 대비 7.8%(4,800건) 감소하였다. 상담 다발 품목은 ‘의류·섬유’, ‘세탁서비스’, ‘헬스장·휘트니스센터’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점퍼·자켓류, 코트, 기타 간편복 등 ‘의류·섬유’가 4,786건(7.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세탁서비스’(1,457건, 2.4%),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38건, 2.2%)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상담 품목 중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증가율이 큰 품목은 ‘투자자문(컨설팅)’, ‘건강식품’, ‘주식’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투자자문(컨설팅)’이 73.5%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 ‘건강식품’(57.3%), ‘주식’(57.2%), ‘침대’(56.4%), ‘상조서비스’(33.9%) 순이었다.

전월 대비 ‘건강식품’이 48.7%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각종공연관람’(31.7%), ‘가스보일러’(28.0%), ‘투자자문(컨설팅)’(19.1%), ‘주식’(17.8%) 순이었다. ‘품질·AS관련’(1만 5,320건, 24.9%), ‘계약해제·위약금’(1만 366건, 16.8%), ‘계약불이행’(7,518건, 12.2%) 관련 상담이 53.9%를 차지했다.

지역 확인이 가능한 5만 7,888건 중 경기도가 17,062건(27.7%)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서울(1만 3,033건, 21.2%), 부산(3,977건, 6.5%), 인천(3,815건, 6.2%), 경남(2,597건, 4.2%) 순이었다.

인구 10만 명당 상담건수를 살펴보면 서울시가 133.5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130.5건, 인천 129.1건, 대전 128.8건, 부산 115.6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이 가장 큰 지역은 강원도(0.5%)였고, 인천광역시(0.4%), 전라남도(0.3%)는 소폭 증가했다. 전월 대비 대전광역시(14.1%)가 크게 감소하였고 증가한 지역은 없었다.

연령대 확인이 가능한 5만 4,799건을 확인한 결과 30대가 1만 7,338건(31.6%)으로 가장 많았고, 40대(1만 4,231건, 26.0%), 50대(9,997건, 18.2%), 20대(7,171건, 13.1%), 60대(4,579건, 8.4%)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판매(3만 188건, 49.0%)를 제외한 특수판매 중 ‘국내전자상거래’ 관련 상담이 1만 4,170건(23.0%)으로 가장 많았고, ‘방문판매’(2,088건, 3.4%), ‘전화권유판매’(1,777건, 2.9%), ‘TV홈쇼핑’(1,555건, 2.5%)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소비자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