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60명, 노원구 백사마을서 연탄나눔 실천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이 25일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이 25일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이 설연휴를 앞두고 올해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7년째다.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지멘스㈜(대표이사/사장 직무대행 럼추콩)는 2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난방을 하는 2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60여명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2500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백사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가정,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지멘스는 2013년부터 동일한 지역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7000만 원으로 약 11만장 이상의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지멘스 럼추콩 대표이사·사장은 “힘든 겨울을 지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모범 기업시민으로서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멘스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임직원 16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 서울 본사 총 30회,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6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독거 가구 방문, 배식봉사 등을 펼치며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지멘스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 6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지멘스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 6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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