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과, 메주, 김치 등 명인 상품판매 특별 방송
분야별 베스트 상품도 소개될 예정

5인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5인의 대한민국 식품명인

[중소기업투데이 김형태 기자] 공영홈쇼핑이 24일 식품 명인 상품을 5시간 동안 편성하는 ‘식품 명인전’을 진행한다. 설을 앞두고 한과, 메주, 김치 등 우리 전통 먹거리 장인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전통 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함이다.

이번 명인전은 최명희 명인의 ‘안동 제비원 전통메주’(오전 9시25분, 이하 방송 시작 시간), 김규흔 명인의 ‘한과 1+1세트’(낮 12시40분), 이연순 명인의 ‘명인떡’(오후 2시40분), 서분례 명인의 ‘청국장’(오후 8시40분), 김순자 명인의 ‘명인김치’(오후 10시40분)로 진행된다.

공영홈쇼핑은 "방송마다 명인이 직접 출연해 우리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조 과정, 노하우, 다양한 활용법 등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비원 전통메주와 이연순명인떡

최명희 명인의 ‘안동 제비원 전통메주’는 질 좋은 안동콩을 가마솥 장작불로 삶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방식으로 전통메주, 천일염, 숯 등 장을 담는데 필요한 모든 재료가 담겨 있어 가정에서 쉽게 전통장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국내 유일의 한과 명장·명인 김규흔 씨는 30년 이상 한과를 연구한 명인이다. 유과 3종, 강정 5종, 약과 1종으로 한과세트를 구성했으며 보자기와 쇼핑백을 함께 구성해 선물용으로 활용도를 높혔다.

‘이연순 명인떡’은 단자 2종, 인절미 2종, 콩쑥갠떡 1종을 포함 5종으로 세트를 구성했다. 당귀, 황기, 흑임자, 쑥을 이용해 고운 자연의 색을 구현했으며, 떡 종류별로 개별 포장을 해, 선물용과 아침식사, 간식용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분야별 베스트 상품도 소개된다.

서분례 명인의 ‘서일농원 청국장’은 가마솥에 장작불로 삶은 콩을 편백나무실에서 발효해 콩의 단맛과 감칠맛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2017년, 2018년 공영쇼핑 장류 판매 1위 상품으로 지난 해에만 40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김순자 명장의 포기김치는 2017년부터 2년 연속 공영쇼핑 김치분야 판매 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 해에는 70억원이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직접 달이고 끓인 황태육수, 3가지 즙(배, 무, 양파), 저염 절임법 등 명인의 30년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상품이다. 특집전을 맞이해 포기김치와 총각김치 각 6kg씩 구성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김병규 공영쇼핑 식품팀 상품개발자(MD)는 “식품명인전은 명인이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검증된 먹거리들” 이라며 “전통 먹거리의 우수성과 깊은 맛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지 제30호 9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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