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 선거...회장 후보 김기문 박상희 원재희 이재광 이재한 주대철 6인

 

곽기영 이사장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제26대 중기중앙회장 후보자 중 한사람이었던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2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곽 이사장은 이날 “저는 전기공업계에 보다 더 전념, 헌신, 봉사하고자 한다”며 사실상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곽 이사장은 “역대 많은 정부가 중소기업을 위한 좋은 정책과 많은 지원을 했지만, GDP(국내총생산)에서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하로 감소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전체 중소기업을 위해 봉사, 헌신하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정책 당국과 중소기업 간 조율을 잘할 수 있고 중소기업 애로 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패기 있는 멋진 신사가 새롭게 중소기업 수장으로 당선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곽 이사장의 불출마로 제26대 중기중앙회장 후보는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박상희 미주철강 회장, 원재희 프럼파스트 대표, 이재광 광명전기 대표, 이재한 한용산업 대표, 주대철 세진텔레시스 대표(가나다 순) 등 6명이 됐다.

제26대 중기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월28일 치러진다. 한차례 연임이 가능한 중기중앙회장은 4년에 한번 투표(간선제)를 통해 선출된다. 중기중앙회장 후보 중 유일하게 김기문 회장이 8년간(23·24대, 2007~2015년)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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