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SVI, ‘PSWC 17기’ 모집 나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존 스타트업 ‘호평’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벤처인큐베이터 V아크에서 열린 PSWC 참가기업 팀멘토링의 모습.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벤처인큐베이터 V아크에서 열린 PSWC 참가기업 팀멘토링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을 위한 창업의 전방위 과정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PSWC’가 17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으로 그간 300여팀의 선발된 창업팀 중 70%가 창업 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자에 필요한 필수 DNA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사)벤처기업협회 창업보육센터 서울벤처인큐베이터(SVI)는 초기 스타트업 대상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Pre Startup Winning Camp(이하 PSWC)’ 17기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고 14일 밝혔다.

PSWC은  ▲팀멘토링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IR 역량강화 ▲선배 벤처기업과의 연계 ▲투자유치 등 기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팀멘토링은 기존의 단편적인 1:1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난 멘토링이다. 시장경험이 풍부한 전문멘토 3인이 한 팀이 되어, 각 전문영역에 따른 심층적인 멘토링 제공은 물론 폭넓은 네트워크로 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PSWC의 핵심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팀멘토링 참여기업 중 약 80% 이상이 투자유치 성공, 매출증대, 사업연계 등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보였다.

올해부터 SVI는 자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프로그램 참여 팀 중 우수기업에게 시드(Seed)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며, 체계화된 SVI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초기스타트업이 스타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PSWC는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 중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창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실제 PSWC에 참여했던 선배기업은 “PSWC를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 하고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했다.

주요 커리큘럼 및 참가신청에 대한 상세 정보는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