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600명 대상, 숲가꾸기 정책·현장 소통

숲가꾸기 정책과 현장 소통을 위한 산림기술자 교육 모습.
숲가꾸기 정책과 현장 소통을 위한 산림기술자 교육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8~10일까지 충북 단양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전국 숲가꾸기 분야 ▲산림기술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산림사업법인 ▲국유림영림단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정책의 현장 적용과 사업장 관리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해 이뤄졌으며, 숲가꾸기 사업장 최일선을 관리하는 설계·감리 기술자와 사업시행 현장대리인들이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숲가꾸기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기능별 산림관리 방법에 대한 기술 습득을 통해 작업 근로자 지도·관리로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숲가꾸기 지침 및 관리·감독 요령에 대한 실무 이론 강의를 듣고,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 숲가꾸기의 개념 이해와 작업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표준지 답사를 진행했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열섬완화 등 생활권 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숲 관리 기술이 요구되고 있으며, 기능별 산림관리의 현장 정착을 위해 산림기술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림기술자 대상의 정례적 교육 추진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해 산림청의 숲가꾸기 정책이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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