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상품이 되는 곳 ‘메이커 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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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85억 투입, 60여개소 신설
2022년까지 350개로 늘릴 방침
온라인 ‘메이크올’ 확대개편
수요자 평가기반 시스템 도입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N15’의 모습.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메이커 스페이스 ‘N15’의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정부가 국정과제인 ‘제조업 부흥 추진’을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2022년까지 전국에 350여개의 메이커 스페이스 조성에 나선다. 올해 285억원을 투입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60여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작년에 235억원을 투입해 65개소를 구축‧조성한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올해는 50억원 증액된 285억원을 투입해 60여곳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국민이 쉽게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 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별 기능 특화와 권역·분야별 스페이스간 연계도 강화한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농‧어촌 지역 등 메이커 활동 소외 지역·계층의 지원도 확대해 메이커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인근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비교·검색하고, 필요한 장비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메이커올(www.makeall.com)도 본격 운영한다.

특히 메이커 스페이스 사용자의 만족도 평가 등을 기반으로 우수 메이커 스페이스가 상단에 노출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가 우수 메이커를 추천하는 코너를 마련하는 등 수요자 평가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중기부에서 기존의 65개 메이커 스페이스를 시작으로 ICT-디바이스랩, 무한상상실 등 타 부처 지원으로 조성·운영중인 공간, 민간에서 운영하는 공간 등의 정보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 부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변태섭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시간과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는 제조창업에 대해서는 특화된 지원 프로세스를 갖춰나갈 계획”이라며 “우수한 제조기반 스타트업이 나올 수 있도록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커 스페이스는 지원기능에 따라 전문랩과 일반랩으로 나눠 야간·주말 시간 개방 등 탄력적으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랩은 시제품 제작부터 양산까지 지원한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조창업 인프라를 보완하고 기존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TP 등의 창업 인프라와 연계·협업해 사업화까지 지원한다.

일반랩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메이커 입문 교육, 창작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메이커활동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지 제29호 4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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